
정신분열 증세를 보여 병원에 입원한 할리우드 스타 아만다 바인즈가 좀 더 병원에 머물게 됐다.
바인즈는 애초 결정된 것처럼 72시간 동안 정신병원에 입원하며 치료를 받았지만 그의 상태가 호전되지 않고 예상보다 더 심각한 증세를 보여 퇴원이 연기, 2주간 더 머물며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바인즈의 정신병원 입원을 결정한 법원은 의사들이 "지금 바인즈가 퇴원한다면 위험한 상황에 처할 것이다"라는 소견서를 받고 퇴원 연기를 결정했다.
지난 22일 밤 바인즈는 캘리포니아 주 사우전드오크스에 위치한 한 주택에 무단침입해 차고진입로에 불을 낸 혐의다. 당시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바인즈의 검사를 의뢰해 바인즈가 정신분열 증세를 보이고 있다는 의사들의 진단에, 바인즈는 72시간 동안 정신병원에 입원하라는 법원의 결정을 받았다.
또한 바인즈의 부모는 이번 사건과 관련, 현재 바인즈가 혼자서 생활할 수 없으며 다른 사람에게 해를 가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 법원에 후견인 선정을 신청할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아만다 바인즈는 13세때 '아만다 쇼'라는 토크쇼를 진행할 만큼 많은 사랑을 받았던 할리우드 톱스타다. 하지만 2010년 돌연 은퇴를 선언후 음주운전과 약물중독 등 논란에 휩싸이며 '제2의 린제이 로한'이라는 별명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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