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치다 벼락맞은 젊은 사업가
골프치다 벼락맞은 젊은 사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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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징화스바오에 따르면 광둥성 둥관시에 사는 올해 44세의 덩씨는 라운딩을 즐기기 위해 친구 3명과 함께 골프장을 찾았다가 벼락을 맞았다.

벼락을 맞은 덩씨는 이어폰을 만드는 공장을 운영해오면서 수천만 위안의 자산을 모아 성공한 사업가로 알려졌다.

덩씨는 자신의 차례가 되어 공을 치기 직전 골프채를 든 순간 벼락을 맞았으며 골프채를 통해 강력한 전류가 체내로 흘러들어간 것으로 추정됐다.

현장에 같이 있던 캐디 및 친구들은 당일 비가 오락가락하는 흐린 날씨였으나 벼락이 친 당시에는 비가 내리지 않았다며 이런 사고가 일어날 줄은 꿈에도 상상 할 수 없다고 밝혔다.

벼락에 맞은 덩씨는 입고 있던 옷이 너덜너덜 조각날 정도로 심각한 중화상을 입었고 호흡과 심장 박동이 모두 멈췄었다.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덩씨는 호흡과 심장 박동을 회복했지만 아직 의식 불명 상태로 담당의사는 그가 식물인간이 되거나 숨질 가능성도 배제 할 수 없다고 밝혔다.못 한다고 전했다.

골프 홀인원의 확률은 1만분의 1이며 골프 라운딩 도중 벼락을 맞아 사망할 확률은 100만분의 1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희소한 일이다.

결국 사업에 성공한 덩씨지만 골프장에서는 100만분의 1의 확률에 해당하는 벼락을 맞아 재수가 없는 불운의 사나이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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