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권회사 최고경영자를 분석한 결과 '서울 명문대를 졸업하고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50대 중반 남성'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 31개 CEO의 평균 연령은 만 55.99세다. 최연소 CEO는 골든브릿지투자증권 문구상 대표이사로 만 40세다.
미래에셋증권 조웅기(49) 대표이사, SK증권 이현승(46) 대표이사, 이트레이드증권 홍원식(49) 대표이사, 메리츠종금증권 최희문(49) 대표이사 등이 40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증권사 CEO의 출신 대학교 분포를 살펴보면 절반 이상이 서울대(8명)·연세대(6명)·고려대(4명) 등 일명 '스카이(SKY)' 출신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한양대 3명, 한국외대 2명으로 집계됐다.
또 CEO 가운데 절반 이상인 17명이 경영학석사과정(MBA)을 포함한 석·박사 학위 소지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31개 증권사 가운데 CEO가 여성인 곳은 한 곳도 없으며, 대부분 금융업계에 종사한 경력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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