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년 공사를 착공했던 대구 수성구의 범어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올해 3월 준공된 범어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5층의 규모로 6만 1000여 권의 도서와 다양한 문화·교육프로그램을 구민들에게 제공하고 평생학습관, 창의적 체험활동지원센터 등을 운영한다.
범어도서관은 9월부터 12개의 국내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8개의 영어 독서문화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며,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대구 전역 도서관 대출 및 타관반납서비스가 가능한 통합도서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해 9월 1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도서관 이용시간은 어린이자료실은 매주 화~금요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국제자료실 및 종합자료실은 오전 9시에서 오후 8시까지며 토·일요일은 오후 5시까지 개방한다.
정기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이며 대구 시민이면 누구나 도서관 이용이 가능하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범어도서관은 공사중단과 재개 등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21세기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지식창조의 거점이자 핵심 문화복합공간으로 자리 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