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도봉구 1호선 도봉산역에서 29일 오후 7시50분께 박모(69·여)씨가 동두천행 열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선로에 갑자기 사람이 떨어져 전동차에 깔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박씨는 현장에서 숨지고 말았다.
경찰은 “유족들은 자살할 만한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며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실족사로 판명된다”고 말했다.
현재 코레일이 운영하는 지하철 1호선 89개역 중에 24곳에는 스크린도어가 설채돼있으나, 도봉산역에는 설치돼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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