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보다 3900억원 줄어…내년 정상화 예상
GS건설이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공시에 따르면, GS건설은 올해 2분기(잠정) 매출 2조2850억원, 영업손실 150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 감소했지만, 지난 1분기(1조7090억원)보다 34%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대비 적자전환 했지만, 1분기보다 그 규모가 약 3900억원 줄었다.
특히 1분기 5390억원으로 부진했던 신규 수주가 2분기 3조2670억원을 달성, 관심을 끌었다. 터키 스타 프로젝트(1조1560억원), 싱가포르 마리나 사우스 프로젝트(5920억원), 보령 LNG터미널 프로젝트(4110억원) 등 국내외 플랜트와 해외 토목·건축에서 고르게 성과를 낸 덕분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도 영업 적자규모를 최소화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문제의 프로젝트들이 정리되고 신규로 착수한 양질의 프로젝트들이 본격화되는 내년 하반기부터 영업이익이 예년 수준으로 정상화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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