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이슬람 협력기구 회원국 대사들과 '이프타르 만찬' 가져
외교부, 이슬람 협력기구 회원국 대사들과 '이프타르 만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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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외교부장관은 이슬람의 성월(聖月)인 라마단을 맞이하여 8.1(목) 이슬람협력기구(Organization of the Islamic Cooperation, OIC) 회원국 주한 대사들과 한-아랍 소사이어티 이사진, 국내 이슬람교 지도자 및 관련 인사 50여 명을 장관 공관에 초청 이프타르(Iftar) 만찬을 개최하였다.

이프타르 만찬은 '금식을 깬다'라는 뜻으로, 라마단 기간 중 매일 일몰 이후 하루의 단식을 마치고 하는 첫 식사를 뜻한다.

외교부는 이슬람 문화에 대한 이해 제고와 이슬람권 국가와의 우호관계 제고를 위하여 2004년 이래 매년 라마단 기간중 ‘이프타르’ 만찬을 개최해왔다.

윤병세 장관은 금번 ‘이프타르’ 만찬사를 통해 이슬람의 나눔과 배려, 상호존중과 관용, 평화의 가르침이 현재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되새기고 지구촌 행복과 평화를 위한 우리의 노력과 기여의지를 밝혔다.

한국전에 참전하여 전쟁고아를 돌보고 헌신한 터키군을 통해 형성되기 시작한 한국의 무슬림 공동체가 이제 13만으로 성장하여 우리 사회를 다양하고 풍요롭게 하고 있음에 주목하고 우리사회의 젊은 무슬림들이 향후 우리나라와 이슬람 세계를 이어주는 가교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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