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생활체육의 메카는 완주가 되어야...
전북생활체육의 메카는 완주가 되어야...
  • 조규성
  • 승인 2005.09.24 1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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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은 공동체적 입장
완주군 생활체육협의회 정 완 철 사무국장 건강은 가족이나 이웃이 지켜주는 것은 아니다. 오직 자신만이 지킬 수 있는 것이다. 다만 마음을 나눌 수 있을 뿐이다. 그래서 요즘은 자신의 건강을 찾고 지켜가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이 동원되지만 운동만큼 최고의 보약이요, 명약이 없다는 인식으로 생활체육의 정착이 확산되고 있다. 생활체육은 말 그대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모든 운동을 말한다. 우리나라가 선진국에 비해 생활체육의 활성화는 늦은 감은 있지만 지난 88올림픽 이후 일반 국민의 체육활 동의 참여열기가 고조되고, 국민건강 및 여가선용에 대한 관심이 부각되면서 민간차원의 생활체육을 육성하고 건전한 체육문화를 창달한다는 목적 하에 민간체육단체인 국민생활체육협의회가 설립되면서부터 생활체육의 보급이 시작됐다. 지금은 시, 군, 구별에 이르기까지 생활체육협의회가 구성되어 국민건강을 수호하는 범국민적 생활체육단체로 거듭 태어나고 있다. 그런 가운데 “군민의 건강은 나의 보람이요. 바램이라며 전북 완주군 생활체육협의회를 통해 지역 주민건강을 지켜가겠다”며 식사와 수면시간을 제외한 나머지 시간을 생활체육에 헌신하고 있는 한 인물이 있다. 그가 전하는 첫마디는 “당신은 건강한가요. 그렇지 않다면 지금부터라도 생활체육을 시작해보는 것이 어떤지요. 건강은 누가 지켜주는 것이 아니라 오직 자신만이 지킬 수 있는 것”이라며 전북 완주군 생활체육협의회 사무국장 정완철씨가 사람을 만날 때마다 하는 말로 이제는 인사말이 되어 버린 지 오래다. 완주군 생활체육발전의 산증인 정완철씨는 완주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완주군에서 벗어나지 않고 군민으로, 주민으로 살아오면서 10여년 넘게 생활체육 보급에 앞장선 완주군의 생활체육사의 산증인이라 할 정도로 생활체육정착에 헌신해왔다. 때문에 완주군에서 생활체육하면 당연 정완철씨를 떠오르게 한다. “생활체육은 누가 하라고 해서 하는 강요된 체육이기보다는 자발적인 스스로 동의와 노력이 함께 있어야한다. 특히 자신의 건강을 위해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생활체육의 정착이 더더욱 필요하다”며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조깅을 비롯 각종 레포츠를 즐기거나 등산을 통해 자신의 건강을 지키려는 사람들이 많다. 건강을 지키는 유일한 해답은 생활체육이라는 인식의 확산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인정하는 공통적 체육으로 “체육이 생활이요, 생활이 체육”이 되도록 쉼표없는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정완철씨는 말한다. 인재양성은 앨리트 체육만이 아닌 생활체육에서도 육성해야 생활체육협의회는 민간단체다. 그래서 국가적 지원은 없지만 각 자치단체별로 지역주민의 후원으로 유지되고 있는 실정이지만 전국적인 단체이다 보니 생활체육의 정착은 하루가 부족한 만큼 많은 성장을 이루었고 마침내 지금은 앨리트 체육을 중심으로 이루어 왔던 우리나라의 체육계에 혁신을 가져오기도 했다. 우리나라 체육은 흔히 앨리트 체육이라고 말한다. 그 이유는 어떤 종목에서든 선수의 발탁과 인재양성은 특정한 교육기관의 과정을 통해서만 육성하려는 체육계의 현실에 놓여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수한 인재는 앨리트 체육에서만 나오는 것은 결코 아니다. 체육인 대부분이 처음부터 앨리트 체육이 아니었던 것처럼 많은 사람들이 생활체육에 밑바탕을 두고 있다. 그러다 보니 앨리트 체육으로 거듭 태어나지 못한 많은 생활체육인들은 꽃도 펴보지 못하고 사라져 버리는 훌륭한 인재도 많다. 따라서 우리나라도 이제는 앨리트 체육만을 강조하고 선호하기보다는 생활체육에도 많은 관심과 조화로움을 통해 행정체육에서 능력을 중시하는 선진국형 인재양성이 되어 어느 누구든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다는 희망과 미래관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고 이를 지켜나가는 것이 체육계의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라고 정완철씨는 말한다. 그래서 정완철씨는 앨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을 공동체적 위치에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자신의 바램이자 염원이라며 생활체육협의회에 몸을 담게 된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라고 말한다. 생활체육의 육성은 생활의 일부 정완철씨는 전북에서 알아주는 생활체육인이다. 특히 완주군에서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한다”는 속담처럼 생활체육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동분서주하는 그야말로 타의 모범적인 근성으로 완주군의 생활체육의 거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래서 완주에서는 생활체육하면 정완철, 정완철 하면 생활체육인으로 누구나 아는 유명인사가 되었다. 정씨가 생활체육으로 지역 봉사에 앞장서고 있는 것은 비단 생활체육협의회의 사무국장 이어서 만은 아니다. 누구든 그렇겠지만 봉사활동을 좋아한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행동에 앞서 마음가짐이 우선이다. 그렇다 정씨는 생활체육도 좋아하지만 그보다도 고향을 사랑하는 애향심이 앞서있기 때문이다. 즉 생활체육을 통해 군민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나아가 국가가 건강하다는 신념속에 생활체육의 정착과 발전은 정씨가 이 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이유 중의 그 첫째인 것이다. 현재 전북에서 생활체육인은 약 80만명 정도로 집게되고 있다. 그 가운데 전북 전주를 애워싸고 있는 완주군의 생활체육은 열악한 환경에도 타 지역에 비해 활성화 되어있다. 그동안 정완철씨가 이뤄놓은 성과이기도 하다. 군민의 질적 삶의 향상은 곧 나의 목표 정씨는 삶의 신조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세상은 혼자서 살 수 없는 것처럼 너와 내가 그리고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 인생이라며 자신보다도 이웃을 위해 자비와 사랑을 실천하는 베푸는 삶을 지향하고 있다. 특히 열심히 살자. 체육활동을 통해 군민의 질적 삶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군민이 화합하는 생활체육의 동호인이 되어 완주군 생활체육의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자신이 앞으로 해야 할 일이라고... 이웃을 향한 봉사활동과 장학사업 활발 정완철씨는 생활체육인으로 지역봉사에 앞장서기도 하지만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많은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 소년소녀 가장과 어려운 학생들에게 자비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그렇다고 장학금에 대해 일정액을 정하지는 않았다. 여건이 허락하는 데로 졸업식이나 각종행사에 동참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실천을 할 뿐이라는 정완철씨. 이와함께 정완철씨는 완주군 지역체육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노력과 봉사로 타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이밖에도 법무부 산하 범죄예방 지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탈선하는 청소년을 사회로부터 보호하는 갱생활동 또한 빠질 수 없는 사회단체 참여에도 앞장서고 있다. 종합경기장 마련이 최대의 과제 완주는 전북 군 단위 별 인구통계에 의하면 인구도 가장 많은 군으로 그만큼 생활체육의 정착은 빠른 발전을 이뤄왔다. 그러나 완주군의 이러한 생활체육 선호에 비해 체육시설은 열악한 현실이다. 그래서 완주군민과 완주군 생활체육협의회 그리고 정완철 사무국장에게는 한 가지 염원이 있다. 궁도, 유도, 검도, 테니스 씨름, 육상, 축구 등 전국 도민체전을 개최할 수 있는 종합운동장이 마련되기를 말이다. 특히 동계체전을 비롯 각종 경기에 앞서 선수들의 기량을 높이기 위한 전지훈련 장소가 경기 이북지역의 열악한 환경에 비해 주변환경과 여건이 잘 갖춰줘 각종 경기를 유치할 수 있는 완주군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더불어 지역 경제는 물론 생활체육의 메카가 되길 간절히 원하고 있다. 한편 정완철씨는 지역을 사랑하는 애향심을 바탕으로 한 청소년 선도활동을 비롯 생활체육을 근간으로 한 생활체육의 정착과 보급에 건강이 허락하는데까지 완주군민의 한 사람으로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정완철씨가 지향하는 당찬 의지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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