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재래시장의 정겨움을 만끽하고 특산물을 쇼핑하며, 지역축제와 인근 명소를 관광할 수 있는 1석3조의 ‘재래시장 Love Tour 프로그램’이 상반기 시범실시에 이어 하반기 본격 운영된다.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청장 윤동섭)과 시장경영지원센터는 2005년도 하반기 ‘재래시장 Love Tour’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상반기에 전북 부안상설시장등 10개시장의 투어를 실시했던 중소기업청은 하반기에는 경북 죽도시장등 27개 시장의 투어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 중 부산에서 차량이 출발하여 탐방할수 있는 재래시장은전남 벌교읍 5일 시장(출발일 9.24), 경북 죽도시장(출발일 10. 29), 전남 광양 5일시장(출발일 11.26) 3곳이 있고 1인당경비는 15,000원정도로 식대가 포함된 가격이다. 특히 경북 죽도시장에는 활어회, 고래고기 등 지역특산물을 맛 볼수 있는자리가 마련되어 있고 전남 광양5일시장에는 갈대발 만추여행, 철새탐조,공주 갑사 낙엽길 등 특색있는 체험의 기회가 주어진다. 재래시장 Love Tour는 주부 또는 주말 관광객을 대상으로 전국 5일장, 시설현대화·이벤트 지원시장과 인근 관광자원 및 축제를 묶어 시장경영지원센터가 차량 운행을 지원하게 되며, 이용객들은 여행경비의 일부만 부담하는 저렴한 비용으로 인근 관광명소를 둘러보고, 재래시장 축제도 즐기면서 지방시장 특산물 쇼핑을 마치고 저녁 반찬을 사서 귀가할 수 있도록 1일 탐방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 한편,중소기업청과 시장경영지원센터는 참가 관광객들에게 방문시장 정보가 담긴 책자와 시장바구니를 무료로제공하여,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각종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재래시장 Love Tour에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주)하나강산의 홈페이지(www.hanakangsan.com, 전화 : 02-2127-1609)를 이용해 신청·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시장경영지원센터 홈페이지(www.sijang.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