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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는 ’05.9.27일부터 30일까지(4일간) UN ESCAP주관으로 모스크바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횡단철도망(Trans Asian Railway Network) 구축을 위한 정부간 협정회의와 TAR 북부노선 컨테이너 시범운송사업에 관한 제3차 조정위원회에 관계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대표단이 회의에 참석하여 정부입장을 적극 반영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 대표단(6명) : 건설교통부, 외교통상부,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
이번 정부간 협정회의에는 우리나라를 포함 중국, 러시아, 북한, 몽골, 카자흐 등 총 16개국이 참가할 예정이며, 참가국들은 TAR 노선지정과 기술적 표준을 협의하며, 조정위원회에서는 ESCAP이 ’03.11~’04.7 기간 중 시행한 한반도 노선을 제외한 시범운송 실시결과보고와 한반도와 중앙아시아간 컨테이너 시범운송 방안에 관한 협의가 있을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한반도 노선에서의 컨테이너 시범운송 시행을 위해 북한측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련 국가의 지지를 촉구할 계획이며 이에 금년 말 완공목표로 건설 중인 남북철도를 이용하여 한반도에서 유럽으로 연결되는 국제철도노선이 구축되어 대륙간 물류비 절감 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