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택시기사, '사람치고 도주 후 블랙박스에 덜미'
50대 택시기사, '사람치고 도주 후 블랙박스에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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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공덕오거리 인근 도로에 누워있던 남성을 치고 달아난 택시기사가 구속됐다.

6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택시기사 윤모(57)씨를 특정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달 18일 오전 1시40분께 공덕오거리 인근 도로에 누워 있던 제모(47)씨를 치고 달아나 숨지게 한 혐의다.

이는 현장 인근을 지나던 다른 차량에 설치 된 블랙박스에 윤씨가 제씨를 친 뒤 아무런 조치 없이 달아나는 장면이 찍히면서 잡을 수 있었다.

경찰은 사고 차량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밀감정을 의뢰하는 등 수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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