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당해고된 노동자들과 연대하는 음악인들이 축제를 펼친다.
11일 오후 4시 서울 홍대앞 걷고싶은거리에서 열리는 ‘콜트 불바다’ 음악 페스티벌이다.
문화연대는 6일 "2007년 4월 부당하게 해고돼 7년째 복직투쟁을 벌이고 있는 기타제조업체 ㈜콜트악기와 ㈜콜텍의 해고노동자들과 연대하고 지지의 뜻을 전하기 위해 음악가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작은 음악 페스티벌"이라고 말했다.
축제에선 콜트·콜텍 기타 노동자 밴드를 비롯해 룩앤리슨, 노컨트롤, 흐른, 얄개들, 회기동단편선, 야마가타트윅스터, 김목인, 김대중, 소규모아카시아밴드 등 20팀이 2개의 무대로 나뉘어 오른다.
출연료, 공연장비 대여비, 무대 제작비 등은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 '텀블벅'을 통해 마련한다. 입장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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