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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도 너무 다른 두 형제의 연애 이야기 '광식이 동생 광태(감독 김현석, 제작 MK픽처스 주연 김주혁, 봉태규, 이요원, 김아중, 정경호)'가 그들의 상반된 연애 스타일을 재미있게 보여주는 커플 포스터를 공개했다.
달라도 너무 다른 두 형제의 연애 스타일을 네 명의 남녀 주인공들을 통해 보여준다는 컨셉의 이번 포스터는 한번만 봐도 달라도 너무 다른 두 형제의 연애 진도를 짐작할 수 있다는 점이 포인트! 7년 짝사랑의 연인 ‘윤경’(이요원 분) 옆에서 떨리는 듯 두 손을 무릎에 얌전히 모으고 앉아있는 소심한 로맨틱가이 형 ‘광식이’(김주혁 분),
그리고 만난지 얼마 되진 않았지만 섹시하고 쿨한 여자친구 ‘경재’(김아중 분)와 상당히 친밀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귀여운 바람둥이 동생 ‘광태’(봉태규 분)가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이들의 섬세한 표정, 포즈 등 디테일이 살아있는 정교한 사진과 불필요한 디자인적 요소들을 배제한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 등이 어우러져 '광식이 동생 광태'의 세련된 로맨틱 코미디 이미지를 제대로 전달하고 있다.
또한 각 커플 머리 위에 있는 ‘10년 동안 한 여자만…’, ‘1년 동안 열 여자랑.’이란 카피는 커플이 등장한 비주얼과는 달리 남자에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이것은 ‘광식이 동생 광태’가 여자 중심의 기존 로맨틱 코미디에서 탈피, 연애할 때 남자들의 진짜 속마음을 보여주는 새로운 로맨틱 코미디라는 점을 제대로 부각시키고 있다.
■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주가를 높이고 있는 매력적인 4인 배우들!
한편 이 포스터는 '광식이 동생 광태'의 주연 배우들이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왕성한 활동으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덕에 다른 작품의 캐릭터와 비교해보는 남다른 재미를 주고 있다. 우선, 지난 주말 20%가 넘는 시청률을 보이며 성공적으로 방송을 시작한 '프라하의 연인'의 김주혁. 김주혁은 '프라하의 연인'에서는 '광식이 동생 광태'와 정반대의 터프하고 열정적인 형사로 분해 주목받고 있다.
드라마 속의 김주혁을 보면 영화 속 소심한 ‘광식이’는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 이러한 김주혁의 다양한 스펙트럼의 연기 변신은 영화 개봉 후 그의 섬세한 연기력에 대한 높은 평가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난 달 화제 속에 종영된 SBS 드라마 '패션 70’s'에서 순수한 섬처녀에서 열정적인 디자이너로 변신한 이요원 역시, ‘광식이 동생 광태’의 속 모를 알 수 없는 묘한 매력의 여성스러운 ‘윤경’ 으로 분해 드라마와는 전혀 다른 캐릭터를 연기했다.
포스터에서 역시 발랄하고 솔직한 드라마의 ‘더미’ 캐릭터와는 달리 세련된 차림의 새침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귀여운 바람둥이를 제대로 연기하며 확실한 주연급 연기자로 자리잡은 봉태규는 쏟아져들어오는 시나리오들 속에서 차기작 선정 막바지에 이르러있다.
포스터에서 역시 기존의 영화나 드라마와는 다른 매력적이고 귀여운 바람둥이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완벽한 ‘광태’의 모습을 선보여 첫 주연 캐릭터를 성공적으로 연기했음을 보여준다. 봉태규의 파트너로 ‘경재’를 연기한 김아중도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이별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와 새롭게 시작할 KBS 일일드라마 '별난 남자, 별난 여자'에 연이어 주인공 자리를 꿰차면서 11월 영화 개봉까지 브라운관을 통해 계속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영화에서는 포스터에서처럼 화끈하고 쿨한 젊은 여성을 대변하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같이 다양한 매력으로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종횡무진 오가며 한창 주가를 높이고 있는 남녀 주연배우들을 통해 연애할 때 남자들의 진짜 속마음을 제대로 그려낼 로맨틱 코미디 '광식이 동생 광태'는 현재 후반 작업 중으로 11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