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즈 록의 거장인 키보디스트 조지 듀크(67)가 사망했다.
듀크의 대변인은 듀크가 5일(현지시간) 밤 미국 LA에서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듀크는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에 걸려 치료 중에 있었다.
듀크는 4세 때부터 피아노 레슨을 받고 1970~80년대 미국 퓨전 신을 화려하게 장식한 주인공이다.
돈 엘리스 오케스트라와 캐넌볼 애덜리 밴드에서 연주했으며, 멀티플래티넘(200만장 이상 판매)을 기록한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앨범 '오프 더 월'(1979)에 키보드로 참여했다.
마일스 데이비스, 스모키 로빈슨, 글래디스 나이트, 디온 워윅, 내털리 콜 등과도 작업했다.
듀크는 30장 이상의 솔로 앨범을 발표했다.
2007년 '제4회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을 통해 내한 공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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