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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 맥주에 인수된 진로가 2년4개월여만에 법정관리에서 벗어나 경영 정상화에 들어갔다.
진로는 “법원이 자사의 회사정리절차 종결 신청을 받아들여 지난 2003년 5월 시작된 법정관리를 졸업하고 경영 정상화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또 신임 사장에 하이트맥주 생산담당 사장 출신으로 최근 진로 인수기획단장으로 파견 돼 근무해 온 하진홍 사장을 선임했다.
진로는 법정관리 졸업을 계기로 주류사업 재정비를 통해 기업 가치를 증대시키고 물류망 개선과 해외시장 개척으로 본격적인 경영정상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