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청소년의 비행 및 탈선을 예방하기 위한 청소년 유해 환경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구·군,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지역협의회 등이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7일 오후 8시부터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공무원, 유해환경감시단 8개 단체 등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구 성남동, 남구 공업탑·무거동, 동구 일산지 일대, 북구 호계 일대, 울주군 진하·서생면 일대 등 청소년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실시된다.
점검사항으로는 청소년을 상대로 술, 담배와 같은 유해약물 판매행위와 멀티방, 게임장 등에 대한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위반행위 등이며, 유해업소 지도 및 청소년 보호를 위한 홍보계도 활동도 적극 전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점검을 통해 청소년에게는 올바른 선도, 지역시민에게는 청소년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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