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7일 ‘제3회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평택 국제여객항 및 대전 환경에너지종합타운 사업이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임을 전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평택항 국제여객부두 민자사업은 시설 노후화에 따른 여객불편 해소 및 대(對) 중국 여객 및 화물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카페리부두 및 터미널 건설사업으로 총 1591억원을 투입해 국제여객부두 3만톤급 4선석, 터미널 1동 등을 건설하게 된다.
이 사업은 앞으로 시설사업기본계획 공고를 거쳐 사업시행자 선정 및 실시협약 체결이 완료되면 2015년 착공을 시작해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지난달 민간투자사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 데 이어 정부고시 사업 및 민간제안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관계부처 협의 및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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