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가 미국에 복합 엔터테인먼트 공간을 구축한다.
SM은 로스앤젤레스 코리아 타운 중심부 6가와 옥스퍼드 코너의 건물을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미국 현지법인인 SM엔터테인먼트 USA를 통해 매입했다고 7일 전했다.
뮤지엄 형태로의 활용은 물론 신개념의 한식당, 엔터테인먼트 공간, 홀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 사업 전개 및 상업 활동이 가능한 장소를 선정했다. 이에 허가절차 및 에스크로우(ESCROW)를 최근 완료해 정식으로 미국 현지법인의 소유가 됐다.
"미국의 현지인들이 한류를 경험할 수 있는 장소를 할리우드에 설립하는 부분에 대해 오랜 시간 검토해 왔다"면서 "한류에 관심 있는 미국 현지인들과 관광객들을 LA 코리아타운 내로 유입시키는 것이 더 의미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LA 코리아 타운의 중심부에 위치한 이 건물은 리모델링을 거쳐, 한국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뮤지엄을 포함한 복합 엔터테인먼트 공간의 형태로 오픈할 예정이어서, 미주 지역 한류의 메카로 성장할 전망이다.
SM은 "우수한 한류 콘텐츠들을 미국에서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랜드마크와 같은 장소로 발전시켜 한류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SM에는 보아, 동방신기를 비롯해 슈퍼주니어, 샤이니, f(x), 엑소,소녀시대 등의 가수들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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