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전력난 우려해 ‘에너지 위기극복 대책’ 실시
경북도, 전력난 우려해 ‘에너지 위기극복 대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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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냉방전력 수요급증에 따른 전력부족이 예상됨에따라 에너지 위기극복 대책을 실시한다.

관계기관 합동으로 단속반을 편성해 실시되는 이번 대책은 국내 전력수급 전망이 8월 둘째주 예비전력이 마이너스 103만 KW까지 악화될 것으로 나타나 하절기 전력위기의 최대고비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이뤄진다.

도에서는 전력다소비업체 절전규제, 산업체 분산휴가 및 선택형 피크제를 권유해 수요를 조절하며 신문, 방송 등 언론과 반상회 등을 통해 에너지 절약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SNS 절전통보시스템으로 도민에게 상황을 긴급 전파하여 도민들이 전력위기에 동참토록 할 계획이다.

또한 주부교실, 대구경북녹색연합 등의 시민단체와 에너지 점검 협력체제를 구축해 나가는 등 지방정부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최대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특히 전력위기 상황에 대비하여 지난 6일부터 도 및 시군 공무원, 에너지관리공단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단속반을 편성, 에너지절약 제한사항 준수여부를 단속하여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김학홍 창조경제산업실장은 “국가 전력위기를 지방자치단체에서 막을 수 없는 구조이지만 에너지 절약 등 도차원에서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여 적극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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