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공공형어린이집을 9월부터 74개원으로 늘려 운영한다.
인천시와 보건복지부는 지난 7일 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민간 및 가정 어린이집 원장과 대표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형어린이집 선정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민간부문의 우수한 어린이집을 선정하여 운영비를 지원함으로서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영유아에게 제공하는 등 우수 보육인프라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이번 사업설명회에서 시는 오는 13일까지 접수를 마치고 심사과정을 거쳐 8월말 23개 어린이집에 대한 추가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임을 밝혔다.
이로써 그간 51개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공공형어린이집은 9월부터 74개원으로 확대 운영될 전망이다.
이날 김교흥 정무부시장은 “모든 영유아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보육될 수 있도록 우수한 어린이집을 확대 운영하겠다”며 “보육교직원에 대한 교육과 연수기회 확대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보육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켜 ‘아이키우기 좋은 인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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