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역사박물관(관장 윤환)과 공주 석장리박물관(공주시 관광경영사업소장 양승희)는 8일 공주시 무령왕릉사업소서 전시업무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10년 공주 석장리 박물관이 기획전 ‘또 다른 세상으로’를 통해 최초로 공개했던 프랑스, 이탈리아 등 세계 구석기시대 매장 인골(복제유물 석장리 소장)을 금년 10월 대전선사박물관 특별전으로 대전 시민들에게 공개하고자 상호 협력을 체결하게 되었다.
각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시 컨텐츠를 교류하고 ▲전시 유물 대여 등 각 기관의 발전과 우호 증진에 필요한 사항을 적극 협력키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대전역사박물관은 새로운 전시 유물과 컨텐츠를 가지고 보다 다양한 기획전시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공주 석장리 박물관은 1964년 석장리 구석기시대 유적(사적 334호)이 발견되면서 박물관 설립의 계기가 되어 1990년부터 추진되어 오다 2006년 9월 비로소 구석기 전문 박물관으로 개관하게 되었다. 현재는 상설 전시 외에도 국제 전시, 학술 세미나, 어린이 교육 등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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