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홈피 90만 방문속 인기급상승
신인가수 아이비(IVY)의 ‘바본가봐’ 곡이 인터넷을 후끈 달구고 있다.
싸이월드, 네이트 등 온라인 다운로드 차트에서 아이비의 ‘바본가봐’라는 곳이 내려받기 순위 상위권에 오르는 등 휴대폰 벨소리 통화연결음 다운로드도 50만건을 기록하고 있는 것.
아이비의 싸이월드 미니홈페이지 방문자수는 개설 두 달이 채 되지 않았지만 90만명(누적)에 육박하고 있으며, 방문자 80% 이상이 ‘바본가봐’에 지지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아이비 소속사 팬텀이 밝혔다.
이에 따라 각 방송사 가요프로그램에서도 아이비를 모시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전해진다.
지난 8월 타이틀곡 ‘오늘밤 일’로 보여준 섹시 컨셉트과 달리 ‘바본가봐’는 차분하게 가창력을 뽐낼 수 있는 노래여서 아이비의 팔색조같은 이미지에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바본가봐’는 KBS2 ‘윤도현의 러브레터’와 MBC ‘전제덕의 마음으로 보는 콘서트’ 등 지상파 방송에선 단 두 차례만 선보이는 등 별다른 홍보를 하지 않은 상황에서 타이틀곡을 제치고 인기를 얻고 있다는 점에 가요 관계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팬텀 관계자는 “‘오늘밤 일’에서 아이비가 보여준 도발적이고 섹시한 매력은 극히 일부분에 불과하다”며 “앞으로도 간간히 가창력을 보여줄 수 있는 라이브 무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비는 현재 가수 활동 이외에도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의 코너 '연애대백과사전'를 통해 연기 활동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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