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탤런트 인교진(33)이 MBC TV 일일드라마 ‘구암 허준’에 합류했다.
9일 소속사 측은 “인교진이 MBC 일일드라마 '구암 허준(극본 최완규 연출 김근홍 권성창)'에 캐스팅을 확정, 김주혁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
조선 15대왕 ‘광해군’ 역이다. ‘허준’(김주혁)이 ‘동의보감’을 집필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최근 용인 드라미아에서 진행된 인교진의 첫 촬영은 임진왜란 중 전장에서 활약하는 광해군의 모습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인교진은 어느 때보다 카리스마 있고 날카로운 모습으로 전쟁의 중심에 있는 왕의 모습을 연기하며 첫 촬영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는 후문.
인교진은 "이번이 세 번째 사극인데 한 나라를 책임져야 하는 임금을 연기하는 것이 생각보다 어려운 것 같다. 캐릭터를 많이 연구하고 고민하고 있다"며 "많은 시청자들이 오랜 시간 사랑해주신 작품에 합류하게 돼 더욱 잘하고 싶고 그 인기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연기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구암 허준’은 1999년 방송된 ‘허준’을 리메이크한 드라마다. 허준의 극적인 삶과 동양의학의 세계를 극화했다.
인교진은 12일 방송부터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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