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대란' 절전규제 16회 위반한 이 기업은?
'전력대란' 절전규제 16회 위반한 이 기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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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 세번째)이 서인천복합화력발전소를 방문해 전력수급 대비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정부가 지난주 시행한 절전규제 결과 절감량은 당초 목표 280만kW를 달성했으나 이행율은 지난 겨울(89.4%)에 비해서는 약 7%포인트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절전규제를 가장 많이 위반한 기업은 16회 위반한 기아차로 밝혀졌다. 그 뒤를 이어 현대차(11)회, 금호타이어(10회), LG실트론(9회) 등이었다. 이밖에도 LG화학(5회), SK케미칼(3), 한화케미칼(4),, 대한제강(3), 한솔제지(3), 전주페이퍼(3), 에스오일(5), LS산전(4), LS전선(3), 현대로템(5), 남양유업(6), 롯데칠성(4), 하이트진로(5), SK네트웍(5), 현대산업개발(2) 등 20개 대기업이 절전 규제를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에 산업통상자원부는 "절전규제 이행률이 낮은 것은 기업들의 무관심 때문"이라며 "무더위를 감내하는 국민들을 고려할 때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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