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공예품, 전국공예품대전서 우수성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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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만씨 ‘매화’ 국무총리상 등 10개팀 수상

제43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에서 광주지역 김종만씨가 목칠공예 작품 ‘매화’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 지역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0개팀이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함께, △민대식(금속․‘매화꽃 향기’), 박영기(목칠․‘목단 차다기 세트’), 김도연(종이․‘좋은인連’), 이경희(도자․‘손끝’)씨가 장려상을 수상하고 △김광석(금속․‘아름다운 당신’), 한경희(종이․‘만찬’)씨가 특선 △정종구(목칠․‘다도용품’), 이경숙씨(도자․‘나랏말싸미 2013-합’)와 김명숙․최명순(기타․‘보자기 응용가방’)팀이 입선했다.

광주시는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수상자에게 디자인컨설팅 등 상품화 지원과 올 9월 김대중컨벤션센터에 문을 여는 광주광역시기념품 판매장 입점, 서울기프트쇼 등 국내 산업전 참가 특전 부여 등 판로 확대를 위한 다각적으로 지원을 할 계획이다.

빛고을공예창작촌에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우진공예사 김종만씨는 아름다운 나무결에 옻칠한 ‘우드펜’을 제작해 2012년 대한민국관광기념품 광주광역시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 1월 아웅산 수지여사가 광주인권상과 명예시민증을 수상하기 위해 광주시를 방문하였을 때 지역 대표 공예품으로 김종만씨의 ‘우드펜’을 선물해 수지 여사가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전해진다. 이 우드펜은 마을 번영을 기원하는 보호수인 팽나무에 옷칠한 만년펜으로 버마를 민주와 평화 번영의 길로 인도해 주기 바란다는 염원을 담았다

올해로 제43회째를 맞는 ‘대한민국공예품대전’에는 16개 시․도별 예선을 거처 본선에 진출한 447개 제품을 두 차례 심사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입상작 전시는 7일부터 11일까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특설관에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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