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CGV, 광복절 특선 한국영화 내내
채널 CGV, 광복절 특선 한국영화 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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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채널 cgv

오는 8월 15일, 채널CGV가 광복절을 기념하는 이벤트 ‘8·15 한국영화의 날’을 준비했다. 광복절인 15일 오전 0시20분부터 24시간 내내 한국영화만 방송될 예정이다.

오전 5시30분 ‘커피’를 소재로 해 고종 독살 음모를 그린 영화로 호평 받은 ‘가비’(커피의 중국식 발음)가 나온다. 이 영화는 김탁환의 소설 ‘노서아 가비’를 원작으로 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고종이 러시아 공사관에 머물렀던 아관파천 시기를 철저한 고증으로 재연해 탄탄한 스토리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후 오전 8시에는 안성기와 조재현 주연, 대한제국의 진짜 국새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액션영화 ‘한반도’를 내보낸다. 이어 오전 11시10분에는 광복기 독립운동을 코믹하게 재해석한 ‘원스어폰어타임’을 보여준다. ‘원스어폰어타임’은 일본 군부의 권력자에게 빼앗긴 석굴암 본존불상에 박힌 보석 ‘동방의 빛’을 민족 운동가들이 되찾으려 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를 다룬다.

TV 최초로 선보이는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도 밤 10시 배치돼 있다. 훗날 ‘성군’으로 이름나는 세종대왕이 세자 ‘충녕’이던 시절, 같은 얼굴의 노비 ‘덕칠’과의 뒤바뀐 운명을 그린 것으로 김수로, 임원희, 박영규 등이 출연해 조선판 ‘왕자와 거지’를 맛깔나게 담아낸다.

마지막으로 밤 12시에는 바다 출신 고등어가 우연히 잡혀 들어간 횟집 수족관에서 탈출하려는 사투를 그린 애니메이션 ‘파닥파닥’을 소개한다.

이외에도 흥행에 성공한 영화 ‘아저씨’ ‘타짜’ ‘써니’ ‘연가시’ 등이 대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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