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땡큐'가고 '슈퍼매치' 온다
SBS '땡큐'가고 '슈퍼매치'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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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SBS 프로그램 '땡큐' 공식 홈페이지

‘착한 방송’으로 기대를 모았던 SBS TV ‘땡큐’가 예상 외로 부진한 성적을 면치 못하고 폐지하게 됐다.

지난 9일 방송된 ‘땡큐’ 최종회에는 이전 주에 이어 MC 차인표(46)와 탤런트 손현주(46) 영화배우 문정희(37) 가수 보아(27) 등이 함께 떠난 여행을 담아냈다. 이들과 친한 영화배우 유해진(43)과 아이돌 인기 그룹 ‘슈퍼주니어’ 최시원, 액션영화 ‘아저씨’(2010) ‘은밀하게 위대하게’(2013)의 무술감독 박정률(39), 야구해설자 이병훈(46) 등 쟁쟁한 게스트도 힘을 모았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의 전국 시청률은 4.1%를 기록했다. 지난 방송분(4.0%)보다 0.1%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프로그램 순위는 3위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9.3%), MBC TV ‘나 혼자 산다’(8.2%)가 1위, 2위로 집계됐다.

다른 시청률 조사회사 TNmS은 전국 시청률을 4.5%로 측정했지만 지난 방송분(5.7%)보다 1.2%포인트 내려간 수치로 하락 그래프다. 역시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7.0%), ‘나 혼자 산다’(4.8%)에 이어 3위다.

후속 프로그램에는 가요계의 콜라보레이션 대결인 ‘슈퍼매치’가 파일럿으로 편성됐다. 가수 이승환(43), 밴드 ‘YB’, 가수 바비킴(40), 양희은(61), 이현도, 그룹 ‘2NE1’ 씨엘(22), 그룹 ‘클래지콰이’, 듀오 ‘다이나믹 듀오’, 김예림(20) 김태우(32) 등 가요계 선·후배가 팀을 이뤄 경연을 통해 우승자를 가리는 프로그램으로, 세대와 장르를 초월해 소통하는 음악을 들려줄 전망이다. 16일 밤 11시20분 처음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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