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영화 ‘마지막 4중주’, 빠른 속도로 흥행 중
예술영화 ‘마지막 4중주’, 빠른 속도로 흥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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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마지막 4중주’의 스틸컷

예술 영화 ‘마지막 4중주’가 개봉 18일 만에 5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마지막 4중주’는 11일 37개관에서 555번 상영돼 총 5만135명을 기록했다.

4일 만에 예술 영화 흥행 기준인 1만 명을 넘어선 다음, 9일 만에 2만 명, 12일 만에 3만 명, 16일 만에 4만 명을 모았다. 이는 30개 정도의 소규모 상영관으로 개봉하는 예술영화 중에서 ‘워낭 소리’ 이후 가장 빠른 관객증가 수치다. 296만 명이 본 ‘워낭소리’는 15일 만에 5만 명을 넘어섰다.

야론 질버맨 감독의 ‘마지막 4중주’는 세계적인 현악 4중주단 ‘푸가’에서 정신적 멘토인 첼리스트 피터(크리스토퍼 월켄)가 파킨슨 병 초기라는 진단을 받으면서 남은 네 명의 단원들이 겪게 되는 혼란을 음악으로 극복하려는 과정을 보여준다. 피터가 단원들에게 제안한 베토벤 현악 4중주 14번이 영화의 핵심 음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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