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9월에 공공임대 1만가구 공급
서울시, 9월에 공공임대 1만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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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임대아파트 전경

서울시가 가을 이사철을 대비해 다음 달부터 공공 임대주택 1만가구를 집중 공급할 예정이다.

시는 강남구 세곡동과 서초구 내곡·양재동 등에 위치한 장기전세 3565가구를 10월로 예정했으나 9월로 앞당겨 공급하기로 했다.

주어지는 입주자격은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자로서 3인 이하 가구는 월평균 소득이 314만4650원, 5인 이상 가구는 368만8050원 이하여야 가능하다.

또 시는 중랑구 신내동 신내3지구와 강서구 마곡동 마곡지구, 강남구 세곡동 세곡2 보금자리지구 3·4 등에 국민임대주택 2571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기존 주택을 매입해 공공임대주택으로 활용하는 형태의 다가구매입임대 주택과 SH공사가 임대차계약을 맺는 방식의 전세임대 주택도 1000가구씩 공급된다. 영구임대주택 472가구와 재개발임대 1413가구도 올 하반기에 공급된다.

아울러 시는 전월세 보증금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세입자를 지원한다. 계약종료 전·후로 보증금을 받지 못한 임차인 중 대출과 무주택 서민을 대상으로 전세보증금 융자 등을 지원하도록 한다.

이건기 주택정책실장은 "전월세 시장 안정화를 위해 임대주택 물량을 최대한 확보해 집중 공급하고 세입자 주거권 보호를 위한 지원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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