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학교의 여학생 신체 부위를 몰래 촬영하여 물의를 빚은 고려대 학생이 결국 구속되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13일날 여학생의 특정한 신체 부위를 몰래 촬영하고 보관해온 A(24)씨를 준강제추행 혐의로 구속했다고 말했다.
지난 2011년부터 올해 초까지 A씨는 여학생 19명의 특정 부위를 몰래 촬영하고 보관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에 따르면, A씨는 평소에 알고 지내던 여학생들과 술자리 등 단 둘이 있던 상황에서 몰래 촬영한 것으로 밝혀졌다.
고려대 양성평등위원회에서는 최근 이와 같은 내용을 제보 받고 경찰에 A씨에 대한 수사를 의뢰 했던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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