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간의 화제인 아이돌 그룹 ‘f(x)’의 설리(19)가 영화 ‘해적’(이석훈 감독‧천성일 집필)의 '흑묘' 역에 캐스팅됐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해적’은 100억 원을 투자해 '한국판 캐리비안의 해적'으로도 대중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고래를 잡으려는 과정에서 바다의 여자 해적단과 육지의 남자 산적단이 엮어가는 에피소드를 다룬다. KBS 2TV 월화드라마 ‘상어’에 함께 출연한 김남길·손예진이 각 산적단과 해적단의 우두머리로서 주연을 맡았다. 이경영·유해진·오달수·안내상·박철민·조달환 등 쟁쟁한 조연들도 눈길을 끈다.
해적단의 일원 ‘흑묘’는 쾌활한 성격으로 극 분위기를 감초처럼 살리는 캐릭터다.
2012년 460만명이 본 영화 ’댄싱퀸’의 이석훈 감독이 연출하고, KBS 드라마 '추노'와 영화 '7급 공무원'을 집필한 천성일이 대본을 보았다. 2014년 개봉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