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류 아이돌 그룹 ‘비스트’가 지난 11일 1만여 명이 몰린 일본 MTV의 야외 라이브 음악축제 ‘즈시 페스티벌’의 엔딩을 장식했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비스트가 11일 밤 가나가와현 리베이라 즈시 아레나 특설 공연장에서 열린 이 페스티벌의 마지막 무대에 올라, 최근 발매한 정규 2집 타이틀곡 ‘섀도우(Shadow)’를 비롯해 ‘픽션’, ‘스페셜’, ‘아름다운 밤이야’ 등 히트곡 퍼레이드를 펼쳤다고 전했다.
음악 전문채널인 MTV가 주최하고 주로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즈시 페스티벌’은 바다에 둘러싸인 리조트에서 3일 간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 9일부터 열린 행사에는 비스트를 비롯해 일본 가수 고다 구미(31) 등이 아티스트 라인업에 등장했다.
한편, 비스트는 ‘섀도우’로 국내외를 넘나드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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