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의 팝스타 스팅(62)이 13일 유니버설뮤직을 통해 10년 만에 새 싱글 자작곡 ‘앤드 옛(And Yet)’을 발표했다. 스팅이 9월 23일 내놓는 11번째 스튜디오 앨범 ‘더 라스트 십(The Last Ship)’에 실리는 곡으로 이 앨범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스팅은 “지난 3년여 간 준비해 온 동명 뮤지컬 ‘더 라스트 십’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것으로 새 앨범은 자기성찰적 내용이다.”라고 밝혔다. 스팅이 자란 영국 월센드에 있는 스완 헌터스 조선소가 배경이다.
‘더 라스트 십’에는 스팅과 에릭 클랩튼, 엘튼 존 등의 앨범 프로듀싱을 맡았던 롭 매시스와 도날 호슨이 각각 프로듀싱과 엔지니어링·믹싱으로 참여했다.
이번 앨범은 스팅이 2010년 발매한 라이브 앨범 ‘라이브 인 베를린(Live in Berlin)’ 이후 처음이면서, 2003년 ‘새크리드 러브(Sacred Love)’ 이후 스팅이 작곡한 곡들로 이뤄진 첫 앨범이다.
한편, 스팅은 9월 25일부터 10월 9일까지 미국 뉴욕 공공극장에서 10차례 공연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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