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부가 2014학년도 중 1, 초 3~4학년 사회·과학 교과에 디지털교과서를 시범 적용하도록 하는 '2013년 디지털교과서 개발 및 적용 방안'을 14일 발표했다
교육부는 우선 연구학교로 선정되는 초등학교 150개교, 중학교 300개교를 대상으로 디지털교과서를 2014학년도 중학교 1학년(또는 2학년)과 초등학교 3~4학년의 사회·과학 교과에 시범 적용할 예정이다.
디지털 교솨서는 서책형 교과서에 용어사전이나 멀티미디어자료, 평가문항, 심화·보충학습자료 등 학습지원 등을 부가한 교재로, 무선인터넷이 가능한 교실에서 PC나 스마트기기로 내려받아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올해 연구학교 운영, 교원 연수와 수업모델 개발, 학습을 지원하기 위한 교수학습지원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교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연수' 및 '교원별 맞춤형 연수' 등 담당교사에 대한 연수를 실시하고 교과별 연구회 지원도 넓힌다.
아울러 디지털교과서와 기기 활용으로 나타날 수 있는 역기능 진단 및 영향 요인을 분석하여 대처방안을 마련하고, 활용 가이드라인 개발․보급하는 등 사전에 건전한 이용환경도 조성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디지털교과서(스마트교육) 성과 분석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 '디지털교과서 개발 및 적용방안'을 내년 상반기에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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