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는 14일 새누리당과 민주당 등 4개 정당에 대해 올해 3분기 경상보조금 93억8천514만원을 지급했다.
정당별 지급액은 새누리당 43억4천46만원, 민주당 38억5천154만원, 통합진보당 6억8천460만원, 정의당 5억852만원 등이다.
중앙선관위는 정치자금법 제27조에 따라 지급당시를 기준으로 동일 정당의 소속의원으로 교섭단체를 구성한 새누리당과 민주당에 국고보조금 총액의 50%를 똑같이 배분하고, 5석 이상 20석 미만의 의석을 가진 정당 통합진보당과 정의당에는 총액의 5%를 각각 지급했다.
지급하고 남은 잔여분 중 절반은 다시 국회 의석을 가진 정당에 의석수 비율에 따라 지급하고, 나머지 절반은 최근 실시한 국회의원선거의 득표수 비율에 따라 배분해 지급한다.
각 정당은 지급받은 경상 보조금 총액의 30% 이상은 정책연구소에, 10% 이상은 여성 정치발전을 위해 각각 사용하고 10% 이상은 시·도당에 배분해 지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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