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수 정순택씨 끝내 사망
장기수 정순택씨 끝내 사망
  • 문충용
  • 승인 2005.10.01 16: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부, 북측에 사망사실 통보
정순택씨의 병세와 관련 어제(9.29) 의사의 소견은 췌장암으로 약 3개월의 생존기간이 기대되나, 입원 후 빠른 병세 악화의 소견을 보이고 있으며, 전신상태가 악화되어 처음 기대한 기간보다 단축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하였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어제 오전 10시경 주치의로부터 갑자기 패혈증이 합병증으로 진행되어 호흡 곤란, 혈압 상승 등 위독하여 현재로서는 2∼3일이 어렵다는 진단을 내렸고 이에 정부는 인도주의적 견지에서 한국적십자사 총재 명의의 대북전통문을 통해 임종을 위한 재북가족들의 남측 지역 방문을 요청하였다. 그러나 6시 50분경 북측의 회신이 아직 없는 상황에서 동인은 지병인 췌장암과 패혈증으로 인해 사망하고 말았다. 정부는 사망사실을 북측에 통보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