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르웨이의 크로스오버 뉴에이지 듀오 '시크릿 가든(Secret Garden)'이 오는 28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으로 3년 만에 내한한다.
공연기획사 영앤잎섬에 따르면, 이번 '시크릿 가든 라이브 인 서울 2013'은 최근 발표한 '윈터 포엠(Winter Poem)' 위주로 구성된다.
작곡과 피아노를 맡은 롤프 러블랜드(58)와 바이올린을 켜는 피오뉼라 쉐리(51)는 한국의 무더위를 이번 겨울의 곡으로 식힐 전망이다.
시크릿 가든은 1995년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서 연주곡 최초로 우승 기록을 세운 '녹턴(Nocturne)'으로 데뷔해 첫 앨범 '송스 프롬 어 시크릿 가든(Songs From A Secret Garden)'을 발표했다.
이 앨범에 실린 동명곡과 '녹턴'은 영화 '반지의 제왕'을 비롯한 다수의 작품에 배경음악으로 등장해 한국에서도 두터운 지지를 얻고 있다.
시크릿 가든은 아일랜드의 민속음악과 대중음악이 만난 '켈틱 음악'을 이끈 듀오 뮤지션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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