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는 16일 “오전 11시29분부로 예비전력이 500만㎾ 미만으로 20분간 지속돼 전력수급경보 '준비' 단계(400만~499만㎾)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앞서 전력거래소는 “오후 2~3시 전력수요가 7442만㎾까지 오르며 예비전력이 411만㎾로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며 “전력경보 '준비' 단계가 발령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관계자는 "절전규제 미이행 시간에 예비력이 줄었지만, 오후에도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전력당국은 전날이 휴일인데다 주말을 앞둔 금요일이라 이날엔 전력수요가 평소보다는 낮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