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수애 주연 '감기', 1000만 영화 '도둑들' 기록 깰까… 나흘 만에 100만 돌파
장혁·수애 주연 '감기', 1000만 영화 '도둑들' 기록 깰까… 나흘 만에 1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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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감기' 포스터 / 출처: 아이러브시네마

지난 14일 개봉한 재난 블록버스터 ‘감기’가 개봉 사흘 만에 655개관에서 2857번 상영돼 100만1035명을 모아 급속한 흥행 물결을 타며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280만 명을 기록한 영화 ‘7번방의 선물’(감독 이환경)과 400만 명을 넘어선 ‘더 테러 라이브’(감독 김병우)의 나흘보다 하루 빠른 기록이다. 1298만 명을 기록해 한국영화 관객 수 2위를 차지한 ‘도둑들’의 사흘과 같다.

배급사 아이러브시네마는 16일 “‘감기’의 인기는 공포감을 주는 스릴러가 주를 이룬 8월 극장가에 유일한 가족영화로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기 때문”이라고 밝힌 다음 “SNS와 포털사이트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입소문의 공이 크다”고 분석했다.

‘감기’는 호흡기로 감염되며 감염속도 초당 3.4명, 시간당 2000명, 발병 후 36시간 내 사망하는 치명적인 바이러스 H5N1이 대한민국에 발병한다는 소재다.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정부는 도시를 격리해 폐쇄하고, 그 도시에 갇혀 버린 사람들은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이게 된다.

‘비트’, ‘무사’의 김성수(52) 감독의 연출이며, 장혁(37)·수애(33) 주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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