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TV드라마 청춘시트콤 '70년대 쇼'의 여배우 리사 로빈 켈리(43)가 사망했다.
매니저 크레이그 윅 코프 켈리는 사인을 공개하지 않고 "켈리가 이번 주 초 입소한 로스앤젤레스의 치료시설에서 14일 사망했다"고만 전했다.
켈리는 2006년 시즌 8까지 인기를 끈 폭스채널 드라마 '70년대 쇼'(That 70s Show)에서 주인공 에릭 포먼(토퍼 그레이스 역)의 바람둥이 누나 '로리'를 연기했다.
함께 출연한 배우 애쉬튼 커처(35), 밀라 쿠니스(30)가 톱스타로 성장한 것과 다르게 켈리는 2005년 이후 별다른 방송 활동을 하지 않았다.
지난해 11월에는 자택에서 남편 조셉 길리엄과 싸우다가 경찰에 체포되어 언론에 올랐으며, 올해 6월에는 음주운전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는 소식이 전해져 대중의 안타까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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