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과학교육원, ‘칠월칠석 한여름 밤에 천체관측 행사 풍성’
전남과학교육원, ‘칠월칠석 한여름 밤에 천체관측 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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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우와 직녀 전설로 학생과 학부모 및 교사, 지역 주민들과 소통 기회 가져

전라남도과학교육원(원장 오민재)은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칠월칠석과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내리는 날을 맞아 8월 13일과 14일 밤에 화순 도곡초등학교와 전남과학교육원 천문관에서 ‘예술과 함께하는 별누리 천체관측활동’을 학생과 학부모 및 교직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별 하나에 과학(Science), 별 하나에 예술(Art), 별 하나에 꿈(Dream)'이란 슬로건으로 학생들에게는 천문․우주에 흥미와 호기심 그리고 도전 기회를, 가족과 지역주민들에게는 화합과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소통의 기회를 갖는 창의․인성교육 및 융합인재교육(STEAM)의 장(場)으로 운영됐다.

주요 활동은 ‘한여름 밤에! 남도가락과 함께하는 국악한마당’과 ‘감성체험! 입체 별자리 만들기’ 및 ‘우주․천문의 도전! 달, 행성, 성운, 성단 관측’활동으로 나누어 실시됐다.

남도가락과 함께하는 국악한마당에서는 ‘호남가와 사랑가’ 가야금병창, ‘소쇄원’ 대금연주, ‘심청가’ 판소리를 감상했고 남도민요 ‘진도아리랑’을 함께 배우며 부르기로 진행됐고 ‘감성체험! 입체 별자리 만들기’ 활동에서는 별 거리와 밝기를 계산하여 설계, 디자인해서 입체 모형을 만들고 완성시켜 학생들의 자신감과 재도전을 유발하는 활동을 했으며 ‘천문․우주에 도전! 천체관측’ 활동에서는 천체투영실에서 달, 금성, 토성 등 행성들과 견우와 직녀별에 전설을 듣고 견우별(알타이르)와 직녀별(베가) 및 데네브가 천구에 그리는 여름철 대삼각형을 찾고 천체망원경을 통해 은하수에 숨어 있는 별들을 직접 찾아보는 활동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천문동아리 학생들을 인솔한 순천고등학교 김홍연 지도교사는 “학생들에게 최첨단 장비로 별을 관측해보고 싶어 학생들과 함께 참가하였는데 예술과 함께 진행되어 인성교육에도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라고 참가 소감을 말했다.

한편, 예술과 함께하는 별누리 천체관측 행사는 매월 셋째 주 목요일에 운영하고 있으며 매달에 학생과 학부모 및 교사, 일반인 등 150여명이 참여했으며,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칠월칠석과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있던 지난 8월 13일에는 화순 도곡초등학교 오케스트라 밤 캠프에 ‘별을 찾아 떠나는 천체관측’활동을 지원했으며 23일에는 한재중학교 ‘별과 함께하는 독서의 밤’ 행사에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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