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5년 일본에서 데뷔한 한류듀오 '동방신기'(유노윤호·최강창민)가 현지 가수가 아닌 해외 가수로는 처음 일본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5대 돔 투어의 피날레 '동방신기 라이브 투어 2013 타임'을 펼쳤다.
17, 18일 이틀 간 14만4000명의 팬이 몰려, 5대 돔 투어는 14억1120만엔(한화 약 162억)의 수익을 냈다.
2006년부터 올해 '타임' 투어까지 합산한 청중 수는 194만70000명에 이른다.
5대돔 투어는 지난 4월 27일 사이타마 아레나를 시작으로 삿포로돔, 나고야돔, 후쿠오카 야후오크돔, 오사카 교세라돔을 거쳐 지난 6월 15~17일 도쿄돔까지 '타임' 돔 투어까지 일컫는다. 70만 명을 모으는 위력을 보였다. 아시아 아티스트 최초이며, 해외 아티스트로는 본 조비, 이글, 빌리 조엘에 이어 네 번째다.
닛산 스타디움은 요코하마 국제종합경기장이라는 이름으로 1998년 개장했다. 동방신기는 일본 아티스트를 포함해 역대 13번째로 이 무대에 올랐으며, 이 기록은 해외 아티스트 중에서는 사상 첫 공연이다.
동방신기 오리콘차트 기록은 역대 해외 아티스트 최다 1위인 주간 싱글차트 통산 12회 1위가 있다. 또한 주간 싱글차트 톱10 진입은 2006년 8월 일곱 번째 싱글 '스카이' 이후 28번째, 오리콘 위클리 앨범 차트 통산 3회 1위 기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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