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하절기 가축방역실태 특별점검
순창군, 하절기 가축방역실태 특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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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축산연구소와 순창군 합동으로 오는 30일까지 합동점검

순창군이 축산농가의 방역의식을 높이고 구제역을 방지하기 위해 방역 취약농가를 대상으로 집중 방역실태를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도 축산연구소와 순창군이 합동으로 오는 30일까지 구제역 혈청검사 결과 항체형성률이 저조한 농가와 전업농 백신 구입률이 낮은 농가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내년 5월 세계동물보건기구(OIE)로부터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 획득 신청을 앞두고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점검내용은 구제역 예방접종 실시, 소독실시 기록부 기록 여부와 가축방역일지 기록 등 차단방역 및 축산 차량등록 여부를 점검한다.

점검결과 방역위반 농가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고, 백신 등 각종 동물용의약품 지원과 축산정책자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시키는 등 불이익 조치하기로 했다.

한편 순창군은 그동안 구제역과 AI 유입 방지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올 6월까지 9개월간 특별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특별지역 중점관리와 축협.축산단체 문서 발송, 축산농가 문자 발송 및 방문 독려 등을 비롯해 교육을 통한 예찰활동 강화와 의심 축에 대해서는 즉시 신고토록 계도해 왔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정지역 이미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구제역과 AI 사전예방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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