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 8개월 구형후 심경고백.."내 딸. 아빠 힘낼게"
류시원 8개월 구형후 심경고백.."내 딸. 아빠 힘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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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시원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날 2차 이혼조정 공판 이후 자신의 솔직한 감정과 딸을 향한 애정을 나타냈다.(사진 류시원 페이스북)

부인을 폭행·협박하고 위치를 추적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탤런트 류시원이 딸을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류시원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딸에게 전하는 글을 남겼다. 그는 "내 아가, 아빤 너의 존재 만으로도 힘이 되고 감사하고 행복하단다. 사랑해. 사랑해. 내 아가. 절대 놓지 않을게. 보고 싶어, 내 딸. 아빠 힘낼게"라고 적었다.

20일 류시원은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결심공판에서 검찰로부터 징역 8월을 구형 받았다.

법정에서 류시원은 "아내에게 폭언을 했지만 때린 적은 없다"면서 "딸이 가장 소중하다. 최소한 딸에게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도 않은 일을 한 아빠가 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류시원은 2010년 10월 무용을 전공한 조모(32)씨와 결혼해 2011년 1월 첫딸을 낳았지만 지난해 3월 조씨가 이혼조정신청을 냈다. 이후 두 차례 조정을 거쳤으나 끝내 합의점을 이끌어내지 못해 이혼소송도 진행 중이다.

류시원에 대한 선고 공판은 내달 12일 오후 2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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