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목받고 있는 20대 여자 탤런트 남보라(24)가 MBC TV 새 주말연속극 ‘사랑해서 남주나’(극본 최현경, 연출 김남원·최병길)에 캐스팅됐다.
‘송미주’(홍수현)의 배다른 여동생 ‘송은주’ 역이다.
송은주는 송미주의 아버지 ‘송호섭’(강석우)이 ‘송미주’의 어머니인 ‘홍순애’(차화연)와 이혼한 뒤, ‘이연희’(김나운)와 재혼해 낳은 딸이다. 배다른 동생이지만 미주를 친언니 이상으로 따르고 아버지의 전처인 ‘홍순애’에게도 살갑게 대하는 속 깊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다.
제작진은 “송은주는 어려운 가정환경에도 자신의 삶을 당차게 꾸려나간다”며 “긍정적인 캐릭터로 모두에게 사랑받는다”고 소개했다. 이어 “송은주의 귀엽고 밝은 모습은 극의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9월 말 방송되는 ‘사랑해서 남주나’는 황혼 재혼을 둘러싼 가족들의 이야기로, ‘금 나와라 뚝딱!’ 후속 주말연속극으로 편성됐다. 이상엽, 박근형, 서지석, 신다은, 유호정, 김승수, 한고은 등이 함께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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