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아있는 언더 힙합계의 대부 ‘가리온’이 9월 7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초대형 힙합 프로젝트 ‘2013 원 힙합 페스티벌’에 출연한다.
1998년 MC메타·나찰로 결성된 가리온은 2004년 1집 앨범 ‘가리온’으로 데뷔하며 힙합 1세대를 이끌었다. 6년 만인 2010년 발매한 앨범 ‘가리온 2’는 이듬해 열린 ‘제8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격찬과 함께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가리온은 언더그라운드에서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며 탄탄한 마니아층을 거느리고 있다.
최근에는 멤버 MC메타가 엠넷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2’에 출연해 대중의 이목을 끌었다.
이와 함께 래퍼 본킴과 그룹 ‘블락비’의 리더인 랩퍼 지코가 참여하는 ‘지코 위드 어글리덕’, 힙합그룹 ‘엠아이비(M.I.B)’도 이번 ‘원 힙합 페스티벌’ 5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미국의 힙합스타 타이가가 헤드라이너로 출연을 결정했다. 미국 래퍼 넬리를 비롯해 버벌진트, P-타입, 산-E, 노이즈맙, 소울다이브, 이루펀트, 팔로알토 등도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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