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 음식이 아니라, 고단백 건강 음식이라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개고기를 먹는다 해서 한 때 세계적으로 한국의 음식문화에 대해 떠들썩 했던 일을 기억할 것이다. 개고기 이후 이번에는 해외 네티즌들에게 있어서 번데기 통조림이 화제가 되고 있어 그 반응들이 궁금해지고 있다.
얼마 전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국 음식 중 가장 먹을 만 했던 음식과, 차마 먹을 수 없었던 음식을 물었을 때, 거의 모든 외국인들이 이구동성으로 번데기를 차마 먹을 수 없었던 음식으로 꼽았던 일이 있었다.
먹어보지는 못 했지만, 그 외양만 보아도 혐오스러운 느낌에 맛을 볼 엄두도 내지 못 했었다는 것이다. 외국인들의 시선에는 이렇게 혐오를 불러일으키는 번데기를 먹는 한국인들이 어떤 느낌일까?
번데기 통조림을 해외에 처음 소개한 웹진의 한 운영자는 79센트를 들여 번데기 통조림을 구입하였다고 밝히며 번데기 요리에 대한 개인적 감상을 상세히 소개 했다.
그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가 하면 술안주용으로도 많은 이들이 찾는다는 것을 알았을 때는 충격을 감출 수 없었다고 밝히며, 눈 꼭 감고 시식을 해 본 결과 그다지 나쁘지는 않은 맛이었다고 전했다.
해외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우리의 영양 간식 번데기 통조림. 석쇠나 그릴 위에 통조림 뚜껑만 따고는 그대로 올려놓고, 풋고추 송송 썰어 넣어 얼큰하게 보글보글 끓인 번데기 통조림. 소주한잔하면서 먹는 그 맛을 외국인들이 알기나 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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