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론 금리가 또 오르게 됐다.
주택관리공사는 다음달 신청분부터 보금자리론 금리를 0.15%포인트 상향 조정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 7월과 8월에 각각 0.20%포인트, 0.15%포인트 올린 데 이어 석 달째 이어지는 인상 조치로, 총 0.5%포인트 상승했다.
이에 따라 주택가격 6억원 이하 연소득 5000만원 이하 무주택 서민에게 정부가 이자를 지원해주는 '우대형Ⅰ(부부합산 연소득 2500만원 이하)'은 연 3.3~4.0%까지, '우대형Ⅱ(부부합산 연소득 2500만원 초과~5000만원 이하)'는 연 3.8~4.05%까지로 금리가 올라간다.
연소득에 제한 없는 기본형(주택가격 9억원 이하) 금리는 8월말 현재 연 4.15(10년)~4.40%(30년)에서 9월부터는 연 4.30~4.55%로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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