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TV ‘일밤-진짜 사나이’로 인기몰이 중인 호주 출신 개그맨 샘 해밍턴(36)이 이번에는 원어민 교사로 임명됐다.
CJ E&M 방송사업부문에 따르면, 해밍턴은 오는 9월 첫 방송하는 tvN 예능 프로그램 ‘섬마을 쌤’(연출 김종훈 PD)에 출연을 확정했다.
해밍턴을 포함한 외국인 연예인 4명이 분교 초등학생들에게 방과 후 원어민 교사가 돼 영어를 가르치고, 한편으로는 현지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주민들과 어울리는 등 4박5일 간 섬마을 생활에 적응해나가는 모습도 보여주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김종훈 PD는 “해밍턴이 외국인에게는 생소하고 낯선 군대에서도 완벽하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던 것만큼 특유의 친화력으로 섬마을 주민들과도 친근하게 어울리며 따뜻한 웃음을 전할 것”이라고 기대하며 “샘 해밍턴이 과거에 영어학원에서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친 적이 있고, 한국어 실력도 뛰어나 섬마을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원어민 선생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해밍턴과 함께 섬마을에 방문할 나머지 3인은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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