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 4 우승 공약 지킨 로이킴, 오늘 출국
슈퍼스타K 4 우승 공약 지킨 로이킴, 오늘 출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가수 로이킴 (제공=CJ E&M)

엠넷(Mnet) ‘슈퍼스타K 4’ 우승자인 가수 로이킴(20)이 ‘슈퍼스타K 4’ 당시 우승 공약으로 내건 상금 전액 기부를 지켰다.

24일 매니지먼트사 CJ E&M 음악사업부문에 따르면, 로이킴은 우승상금 5억 원 중 음반제작비로 나간 2억 원을 제외한 상금 3억 원을 모두 기부했다.

지난봄부터 굿네이버스, 한국소아암센터, 동물학대방지연합 등 기부가 필요한 20여 곳에 나누어 전달했다.

자신과 정규 1집 ‘러브 러브 러브’ 작업을 함께 한 정지찬(41)을 배출한 ‘유재하 음악경연대회’를 위해서도 지원금을 내놓았다.

로이킴의 기부 사실은 23일 오후 서울 화양동 건국대 새천년홀에서 열린 팬미팅에서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알려졌다.

로이킴은 이날 팬미팅 행사로 얻은 수익금 2000만원도 자신과 팬클럽의 이름으로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

CJ E&M는 “당연히 지켜야할 약속인 만큼 애초에는 알리지 않기로 했는데 팬들의 SNS를 통해 공개된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기회가 있으면 꾸준히 기부에 동참할 것”이라고 전했다.

1집 활동을 마무리한 로이킴은 학업을 위해 25일 미국으로 간다. 지난해 9월 조지타운 대학교에 입학할 예정이었으나 ‘슈퍼스타K 4’ 출연 및 가수로서의 활동을 위해 1년간 휴학했다. 한 학기 더 휴학하려고 학교 측과 논의했으나 불가를 통보받아 오는 9월 학기에 입학하기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